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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재료 고구마.
고구마는 예로부터 겨울에 구워먹어야 더 맛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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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보이는 오늘의 요리장소.
시골집에는 아궁이가 있습니다.이것으로 군고구마를 하게됩니다.
장작은 이미 준비되어 있군요. 장작을 잘쌓고,종이조각을 이용하여 불을 지핍니다. 여기서 나오는 연기는 언제나 눈물이 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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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불길속으로
알루미늄 쿠킹호일로 고구마를 씌우고 거센 불길속으로 던집니다.
그리고 한참후 불이 사그라진후 꺼내면 바로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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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도 몇개 넣어보았습니다.
군밤은 약한불 또는 숯불(?)에굽습니다.밤에 미리 흠집을 내면, 갑자기 밤이 터져버리는 일을 방지할수있습니다. 밤도 고구마와 마찬가지로 구워먹는것이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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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고구마에서 가장 맛있는 부분은 껍질을 얇게 벗기면 나오는 껍질과 노란속살(?)과의 경계면 부분입니다. 취향에 맞는 음료수와 함께 따뜻한 군고구마 한입. 이 겨울의 별미가 아닐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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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별미. 연기와 눈물을 참은후에는 맛있는 시간이 찾아옵니다.
도시에서는 역시 사먹을 수 밖에 없더군요.요즘은 오븐으로도 하던데, 말이죠. 그래도 전 사먹기보단 직접 해 먹는것이 더 많이 더 맛있게 먹게 됩니다. 그 후의 뒷처리는 언제나 난감한 문제입니다.
약 한달째 고향섬에서 설을 맞이하며 현재 체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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