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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내장산을 다녀오다

by 유노씨 2004. 10. 4.

내장산의 케이블카
편도 3000원 왕복5000원을 받는다. 결국 내려올떄는 이녀석을 타보았다



몇일전부터 가을의 기운이 살아나고 있기에 조금 이른감은 있지만 내장산으로 향하였다..
내장산은 전북 정읍에 위치하고 있다. 초입 매표소까지의 길 약 3km가 넘는다..
입구쪽에 자전거 대여소가 있더니.. 결국 연인들을 위한 코스였던것이다..

지리산에 비하면 아주 평탄한 산이었다. 가족이나 연인이 오는것이라면, 등산까지는 아니더라도.. 산
책코스를 밟아보는것 또한 좋을것이다. 전국의 어느산이나 그렇듯이 이곳또한 전설이 많이 남아있었다.
신선문, 선녀들의 목욕장소인 금선 폭포 , 용이 승천하였고 예전 실록등을 보관하였었다는 용굴등..
역시 전설은 흥미로우며 그 자연은 절로 그러한 이야기를 만들어 낼만하다..
아직 단풍이 물들지는 않았지만 가히 상상만으로도 아름다웠다.

이곳에서 가장 높은 봉은 신선봉 약 700m 다음은 까치봉 약670m 으로 낮은 편이나.. 길이 험한곳이 있다.
오를 계획이 있다면 폭포와 용굴을 본뒤 까치봉 그리고 신
선봉 연자봉 전망대 케이블카를 이용 재장사로..마무리 이런순을 추천한다.
물론 다른 봉들도 있지만. 안가본지라.. 설명할수 없음..


산을 오른다는것. 나는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산을 오르며 느낀다. 쉬고싶다..
힘들다.등..이런식으로 나의 게으르고 약한 모습을 본다..
하지만 한걸음 한걸음 올라 정상을 밟았을땐 당연 기쁠수 밖에.. 이유는 마음 편하게 쉴수있...다는...OTL..

이번 내장산 향은 정말이지 아쉬웠다. 흡족할만한 사진도 남기지 못하였고
더욱이나 안타까운것은 단풍이 물들지 않았다는것.. 일주일이나 빨리 찾아간것이니..
그래도, 오래만에 친구녀석들을 만날수있었고,
한녀석의 재정 상태를 이용 정말 오랜만에 탕수육을 맛볼수 있었음에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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