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거래 사기-오해..지방의 설움..

나는 프로필에도 있듯이 국내에서 만나기 힘들다는 NGC-닌텐도 게임큐브 유저중 한명이다.. 이번에 아르바이트도 하겠다. 술도 안먹겠다..담배는 아예 안하니., 돈이 조금 모였다.그래서 전부터 벼르고있던 바이오해저드BioHazard-리버스를 구입하려 하였다.지금 있는곳이 지방인 관계로 우편거래를 하게되었는데..
이것참..

0908 입금완료 저녁 6시경 택배로 보냈다며 배송코드와함께 문자 도착
0909 음. 배송조회 되지 않는다.
연락 해서 알아보니 편의점을 통한 택배.-이것은 하루늦게 배송된다.

0910 택배회사에 문의 결과 아예 없는 코드란다..
이때부터 심각하게 고민되었다 사기인가..

몇년전 하프플라자 사건이 떠올랐다. 사기라면 죽음이다.내 결코 전과자의 길을 걷게 해주마..출소 하는날 두고보자..7년..흥이다..

그전에 몇번 통화가 있어기에..반신반의 상태였다. 결국 아침 강의 시작전 문자를 날렸다.
"금일 12시까지 배송 확인이 안될경우 환불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을경우 불이익이.."<여기까지가 내폰의한계..

전화가 왔다. 화난 목소리였다. 듣고보니 내가 좀심한듯 하였다. 우선 사과를 하고.이에 관해 문자가 오고 갔다.
"아무리 세상이 각박하기로서니....중략.. 황당하네요"
"계좌 주세요 환불해드릴테니.."

결국은 환불까지 받아내고 이거래는 이렇게 끝나버렸다.원래의계획대로라면 지금쯤은... 이었겠지만, 말이다.
이후 나의사과와 그분의 사과의 말도 오갔다.그래도 거래는 불성립.음. 편의점을통한 택배..정말 맘에 안든다. 이렇게 생면부지의 두사람을 불신케하다니..

이 결과는 기다리지 못한 나의 성급함 탓인가
배송절차나 결과를 정확히 알려주지 않은 그분 탓인가
아니면 우편거래에서 사기를 치는 녀석들의 탓인가..
몇만원., 우습게 보는 녀석들. 그 우스운돈에 너를 팔아라..
그래도 하프플라자녀석은 700억이었다.. ;;


우편거래를 할수밖에 없는 지방의 설움과. 택배회사의 불성실한 절차나 사기를 치는 녀석들이나...음울해지는 저녁이다.그리고 또다시 거래를 성립하기 위해 글을 올리고있다.
지방에서 게임유저로 살아남기란.
몇몇의 사람들이여 게임의 편견을 버려라..가끔 게임하는것을 벌레보듯이 하는 사람들이 있다.이것에 관한 글은 차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