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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영화,드라마,공연

남극일기-Antarctic Journal(2005)/그곳이 우릴 미치게 만들었다.

by 유노씨 2005. 5. 27.

2005년작 남극일기



어떠한 연유로 보게된 남극일기.. 솔직히 "기대이하의 어정쩡한 영화"
완전한 미스터리도 아니며 공포도 아니며 탐험영화(?)도 아니다.
미스터리라면 나오는 약간의 궁금중과 반전 숨겨진 이야기는 보이지 않고,
공포다운 무서우면 또한 보이지 않았으며
탐험대의 끈끈한 인간미와 남극자연의 장엄함과무서움은 표현되지않았다.

그들은 무엇을 위해 남극을 향하였을까?.
그리고 무엇이 그들을 미치게 만들었는가?
한사람의 집념인가,남극 그자체인가...
왠지 모르게 아쉬운 영화.

러닝타임이 짧앗던 것인가..
이영화는 많은것을 보여주고 알려주지 못하였으며..
아쉬움과 약간의 "왜?"라는 의문은 남겼다.

아예 탐험영화(왜 그 산악영화같은것)로 만들지 않았을까, 아마 흥행문제였을까?생각해본다..하긴 흥행이라는 부담을 안고 있기떄문에 그리고 관객들이 바라는 영화는 갈수록 눈만 높아가고 있으니 무리도 아니다. 고생하신 영화 제작분들에게는 찬사를 보낸다. 그들의 노력과 정열은 대단한것일테니..


끝날때 지인이 물었다" 이영화 내용이 무어냐?"라고
대답은 "남극이 그들을 미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