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od/먹기

[`] 여름날의 복숭아 통조림 , 황도.

by 유노씨 2007. 7. 23.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찌는듯한 더위. 냉장고에 두었다 먹으면 아주 시원한, 유통기한도 아주 넉넉한
자취생의 식량중 하나인, 통조림 복숭아의 대명사 노란복숭아 황도입니다.

본래 얼음과 함께 크고 어여쁜 그릇에 더 어울리는 법이나, 이러한 식기구가 준비되어 있지 않은분들은
위와 같이 수저만 있으면 됩니다. 시원하게 먹어야 더욱 맛있습니다.
지금이야 흔하지만 어렸을때는 명절등의 경우에만 구경했었던것 같습니다.
그때 통조림의 신비함이란....;

얼마전 종영한 드라마 '메리대구 공방전'에서
아플때 이것을 먹으면 바로 낫는다고 이야기하는 장면이 나왔던것 같기도 합니다.
(정확하지 않은 사실입니다.)

참고로 구형 통조림의 경우는 보통 아시다시피 개봉이 아주 어렵습니다.
칼 및 여러 뾰쪽한 물건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으나 되도록이면 통조림 따개를 권합니다.
잘못하면 크게 다칩니다. 통조림 날같은것에 의해 생긴 상처는 쉽사리 아물지 않기 때문이죠.
결국 요지는 "따기 쉬운 통조림을 선택하세요."

그리고 단음식에 속하기 때문에 단것을 싫어하는 사람이면 피하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