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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넘고 물건너 고향도착 그리고 +1 나이. 질풍노도의 이십대 중반 타이틀 획득.
서울에서 남쪽 섬마을까지의 여정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머니머니 해도 고향이 편한것은 어쩔 수 없지만, 그동안 삭막한 서울에도 정은 들었나 봅니다.
올해도 걱정은 넘쳐나지만, 한번 거침없이 살아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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