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ecil Beaton - 세기의 아름다움 / 퓰리처상 사진전 관람.

● Cecil Beaton - 세기의 아름다움
세실비튼은 사진가이며 디자이너, 화가. 무대장치가, 무대 의상가, 배우,
그리고 문인으로까지 다방면에 활동을 한 작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패션과 초상사진의 거장으로 이번 세기의 아름다움(Beauty of the Century)에서 오드리 햅번, 비비안리, 마를린 먼로, 엘리자베스 테일러, 그레타 가르보, 마를린 디트리히 당대의 미녀6명의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관람비용 대비 인상적인, 기억에 남는 사진은 마땅하게 떠오르지 않네요. 작년에 진행된 "인물사진의 거장, 카쉬전"만큼은 와닿지 않는 사진전으로 느껴져버리네요.

아무래도 흑백사진이 대부분이어서이지 않나싶습니다.
- 예술의 전당에서 7월24일까지 관람 가능합니다.
- 가격은 성인: 9000원.

퓰리처상 사진전 -  Capture the Moment

보도사진 부문 역대 수상작 145점을 만나볼 수 있는 사진전으로 관람인원이
적게 몰리는 평일 관람을 권해드립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주말관람으로 인하여, 사람이 너무 많아 사진과
그에 따른 기사내용및 부가설명글들을 정확히 볼 수 없었습니다.

결국은 "사진집 구입을하였습니다." ㅠ_ㅜ.

한번쯤은 생각해봐야할 부분들을 만나게 해주는 사진들입니다.
꼭 사진에 부가되어 있는 해당 사진을 찍은 사진기자와의 인터뷰 내용을
기본으로 한 설명들은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한국전쟁부터 911과 오바마까지 포스터의 내용처럼
순간의 역사와 역사의 순간은 볼 수 있는 사진전이었습니다.

- 예술의 전당에서 8월 29일까지 관람 가능합니다.
- 가격은 성인: 10.000원
 

당신을 웃거나, 울거나 가슴아프게 한다면, 제대로 된 사진이다 -에디 애덤스-